방통심의위, 19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 위촉

일반입력 :2011/12/14 18:45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14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조에 따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대상으로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여부를 심의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회의체다.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단체, 시민단체,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추천을 받은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및 2012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관련 선거방송심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예비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일인 지난 12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내년 5월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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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황교안 위원을 위원장으로, 문재완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황교안 선거방송심의위원장은 부산, 대구 고검장을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은 “선거 관련 활동의 핵심매체인 방송의 영향력은 강조할 수 밖에 없다”면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 활동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의 원칙이 바로 선, 반듯한 선거방송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