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쟁탈 천자영웅전, 서비스 시작

일반입력 :2011/12/22 15:10    수정: 2011/12/22 15:10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중국 게임 개발사 스네일게임(대표 스하이)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왕위쟁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자영웅전'이 공개시범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자영웅전은 중국 고대 다섯 나라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자(天子)' 자리를 두고 대규모 전쟁을 치르는 왕위쟁탈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대규모 전쟁 시스템이 첫 선을 보인다.

우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천자를 배출할 나라를 정하고 타 국가의 자원을 빼앗아오는 '국가전'이 치러지며 토요일에는 각 나라의 왕을 선정하는 '국왕전'이 진행된다.

또한 길드쟁탈전, 필드 쟁탈전, 삼국 전쟁 등은 일주일 내내 진행돼 이용자에게 긴장감과 스릴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자영웅전 이용자는 전쟁을 지휘하는 장수가 되거나 국왕 또는 관직을 얻어 국가를 통치할 수 있다. 국왕이 된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에게 직책을 주거나 이벤트 개최, 타 국가와의 동맹 등 권력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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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영웅전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잘 구현한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수많은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자동 사냥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엔트리브소프트는 공개시범테스트를 기념해 천자 자리에 처음 등극한 이용자에게 1천300만원 상당의 황금 50돈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5일까지 120레벨 달성한 이용자 중 20명은 황금 1돈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