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일부 지역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특별 제작한 ‘갤럭시 넥서스’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 블로그 더넥스트웹(TNW)은 구글이 영국 런던과 스위스 취리히 법인 직원들에게 삼성전자와 구글이 만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은 구글 스위스 법인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에듀 페레다가 자신의 구글 플러스 페이지를 통해 선물받은 갤럭시 넥서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사진에 따르면 구글이 지급한 갤럭시 넥서스는 선물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뒷면 배터리 커버 부분이 안드로이드와 구글플러스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아이콘들로 꾸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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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넥스트웹은 구글이 실제로 전 세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넥서스를 지급했는지 여부를 구글 측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만든 갤럭시 넥서스는 세계 최초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제품으로 4.6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특히, ‘얼굴인식 잠금해제’와 ‘안드로이드 빔’ 등 안드로이드 4.0 OS의 핵심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