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를 비롯해 인다이나 존스, 해리포터 등 다양한 명작과 손을 잡으며 많은 인기를 끈 레고 게임 시리즈가 드디어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을 소재로 게임화, 내년 출시된다.
20일 美게임스팟에 따르면 레고社가 피터 잭슨 감독의 3부작 영화 반지의 제왕과 외전 이야기인 호빗 2부작 등 개발에 합의했으며, 내년부터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3(PS3)을 비롯해 X박스360,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 닌텐도 3D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게임들을 꾸준히 출시해 많은 팬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캐리비안의 해적 레고 게임 시리즈는 영화와 소설 등과 함께 히트하며 큰 주목을 샀으며,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 클론전쟁 등은 명작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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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은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이 지은 3부작 판타지 소설이다. 레고 게임은 이를 기반으로 한 피터 잭슨 감독의 3부작 영화를 소재로 개발되며, 영화 속 명장면 재현 및 각종 수집 욕구를 살린 신규 요소를 대거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 반지의 제왕 게임은 내년 경 출시된다.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