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총상금 1천만원이 걸린 ‘도전 스마트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한콘진이 최근 출시한 만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코자 마련됐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한글과 영어로 국내외 출시된 이 앱은 현재 총 152권의 인기 만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내년 1월 31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만화 앱 온라인페이지(www.lovemanhwa.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후 작품 CD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만화관련 전공자, 작가 지망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제한 없으며 분량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서비스할 수 있는 12페이지 이상 단편만화면 출품 가능하다.
관련기사
- 토종 만화, 해외서도 스마트폰으로 ‘한눈에’2011.12.15
- 한국만화박물관, 유료 관람객 100만 돌파 눈앞2011.12.15
- 원로·중견·신인 만화가들 한 자리에…왜?2011.12.15
- ‘이끼’ 윤태호, 디지털 만화에서 길을 찾다2011.12.15
1차 심사는 만화 앱 이용자들의 인기투표로 이뤄진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내년 2월 초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편 500만원, 최우수상 1편 200만원, 우수상 3편에 각 1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내년 3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 국제애니메이션페어’를 참관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