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 없이…신작 '고수온라인' 7위 입성

일반입력 :2011/12/14 11:36    수정: 2011/12/14 11:36

김동현

카오스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연희몽상, 춘추전국시대 등 신작들의 잇따른 등장과 디젤 온라인, S2 온라인, 그라운드 제로, 머큐리 등 슈팅 게임들의 선전 속에서도 의외의 저력을 보여주는 게임이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버인터렉티브에서 오는 16일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인 2D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고수 온라인’이 실시간 게임 검색 순위 7위에 오르면서 예상외의 선전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온라인 게임 개발의 명가로 불리는 완미세계에서 고수 온라인은 출시 이후 중국 내에서 동시 접속자 50만 명을 기록하며 주목을 샀다. 2D 그래픽이지만 시야 확대-축소 및 각종 효과로 최신 게임 못지않은 수준을 보여준다.

특히 무협 게임이 가진 성장과 무공의 재미를 적절히 살리면서도 혼자 또는 함께 즐기는 재미를 극대화 시켜 중국 내에서는 지난 9월 서비스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고수 온라인의 게임 순위 7위 입성은 특이한 부분이다. 고수 온라인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강예빈게임, 2D무협 등 다양한 키워드가 나오는데 이중 강예빈게임이라는 점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게 한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버인터렉티브의 한 관계자는 “홍보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한 단계가 아니다”라며 “현재 홍보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강예빈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말해 관련 부분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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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30~40대 이용자들의 키워드 선택 부분에서도 고수 온라인이 상위권에 랭크된 점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공개 서비스 전부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사고 있는 2D무협 MMORPG 고수온라인은 오는 16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가며, 홍보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도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