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진출 ‘애드라떼’ 순위 1위 기록…이목집중

지난 달 일본 진출을 확정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토종 스마트폰 광고 리워드 애플리케이션 ‘애드라떼’가 일본 앱스토어에 등록된 지 하루만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개발한 애드라떼가 지난 8일 일본 앱스토어에 올라간 후 하루 만에 전체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돈 버는 앱’으로 국내에서도 약 1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애드라떼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광고를 본 후 그에 따른 적립금을 현금이나 다양한 상품으로 돌려받는 방식의 광고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이다.

애드라떼의 일본 진출은 국내 서비스가 얼마 되지 않아 이루어진 점에서 큰 주목을 샀다. 특히 일본의 모바일 광고 이용자는 2천3백만 명이며, 리워드 광고 규모만 1조6천억 원이다. 스마트폰이 가세하는 내년 시장 전망도 2조5천억 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일본 진출 하루 만에 전체 앱 순위 1위를 차지한 점부터 약 20여개의 유명 광고주가 애드라떼의 가능성을 엿보고 출시 전부터 광고를 넣은 점 등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앱디스코의 일본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 드리겠다. 국내 서비스는 물론 해외 서비스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앱디스코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