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타이완 신주지역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연구를 위한 연구개발센터(R&D)센터를 설립하고 약 5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한다고 디지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현재 미국에 200~250명 규모의 엔지니어를 두고 있으며 타이완R&D센터는 이 회사가 첫 해외 R&D센터가 된다.
웨스턴디지털의 자체 SSD사업외에 이 R&D센터는 내년 1분기에 나올 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로지(HGST)를 타이완에서 지원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향후 12~18개월내에 R&D센터 인력충원을 마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여전히 SSD가 스마트폰,태블릿PC, 울트라북 등의 소비자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최대 난제로 가격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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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SSD가 전통 방식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10배 정도의 가격차를 보이고 있어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 진입하기엔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이 때문에 웨스턴디지털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R&D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