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통령’ 뽀로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쏙

일반입력 :2011/12/02 10:00    수정: 2011/12/02 10:39

정윤희 기자

‘뽀통령’ 뽀로로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나왔다.

올라웍스(대표 이구환)은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대표 최종일, 이하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뽀롱뽀롱 뽀로로’를 활용한 카메라 앱 ‘뽀로로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뽀로로 카메라 앱’은 아이코닉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앱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와 같이 사진을 찍거나 간단한 놀이를 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올라웍스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비추기만 해도 자동으로 얼굴을 찾아 뽀로로의 캐릭터의 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아울러 아이가 화면의 뽀로로 캐릭터들을 보고 놀이를 하는 동안 타이머 기능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올라웍스는 사진찍기 기능에 더해 간단한 놀이 학습 요소를 가미시켜 아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코닉스 송민수 차장은 “미취학 유아동이 주 타깃이었던 뽀로로 캐릭터가 카메라 기술을 만나 보다 넓은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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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웍스 김대성 이사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와 국내 최고의 기술이 만나 더욱 유익한 앱을 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좋은 콘텐츠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뽀로로 카메라’는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뿐만 아니라 T스토어, 올레 마켓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무료 캐릭터 이외에 다른 캐릭터는 유료 구매를 통해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