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 VADI 2.0 발표…"ADC도 서비스"

일반입력 :2011/11/29 15:59

라드웨어코리아(대표 김도건)는 새로운 가상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VADI) 전략과 함께 국내 IT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플랫폼 알테온 5224를 29일 발표했다.

VADI 전략의 최신 버전인 라드웨어 VADI 2.0은 알테온 5224, 향상된 데이터센터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상호운용성, 업계 주요 서버 하이퍼바이저 제품들에 대한 완벽한 지원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패브릭을 제공하기 위한 앱셰이프(AppShape) 기술을 추가해 현 비즈니스 상황에서 기업의 재정적 및 기술적 요구사항을 최대한으로 반영했다.

알테온 5224는 국내 IT환경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한 한국형 ADC 플랫폼이다. 압도적인 물리적 인터페이스 개수와 필요에 따라 최대 14Gbps까지 확장 가능한 대역폭 성능을 지원한다. 라드웨어 ADC-VX를 적용하면 최대 24개의 가상 ADC 인스턴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라드웨어는 이와 함께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 스위치인 알테온 10000 플랫폼의 ADC-VX 수용 능력을 최대 480개까지 확장시켰다. 고객은 더욱 신속한 ROI를 창출하고, IT 관리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고객에게 완전히 독립적이며 분리된 가상 ADC를 공급해 SLA를 보장할 수 있다.

x86 서버 가상화 인프라상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ADC인 알테온 VA는 서버 하이퍼바이저 플랫폼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라드웨어는 기존의 VM웨어 ESX/ESXi뿐 아니라 KVM,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오픈소스 젠까지 모두 지원한다.

라드웨어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통합 솔루션인 v다이렉트 플러그인과 SDK는 VM웨어 관리 플랫폼인 v센터 오케스트레이뿐 아니라v클라우드 디렉터 까지 모두 지원한다.

또한 라드웨어 ADC 패브릭은 데이터센터에 가상 ADC(vADC) 자원 풀 개념을 적용, ADC를 기존의 하드웨어 유닛이 아닌 ‘서비스’ 형태로 전환 공급하도록 했다.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면서, 서로 다른 하드웨어 모델간 이중화도 지원해 두 개의 동일한 ADC 플랫폼을 요구하던 기존 이중화 모델의 한계를 극복했다.

라드웨어 앱셰이프는 애플리케이션 가시성을 제공하는 신기술로, 가상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생태계로 통합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구축을 가속화한다.

앱셰이프는 업계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다양한 구성 템플릿을 제공해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및 테스팅 시간을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줄이고, 구축 비용을 86% 가량 절감할 수 있다.

MS, SAP, 오라클 등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설계된 구성 템플릿을 제공해 IT 관리자는 요구되는 모든 ADC 옵션을 빠르고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구성상의 오류 발생은 줄이면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축 시간을 앞당긴다.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정값에 대한 모니터링 뷰를 제공하며, 자동 탐색 기능을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 자원을 스캔해 변화를 감지, 담당자 개입 없이도 변경 사항을 ADC에 실시간으로 동기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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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기업, 통신사업자,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기술 및 경제적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VADI 전략을 통한 새로운 ADC 계층적 기술을 선보였다”며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풀을 형성해 기존 네트워킹, 컴퓨팅 자원, 가용성, 보안 등과 관련한 ADC 관리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발표한 ADC 계층적 기술은 기업과 데이터센터의 규모에 관계없이 ADC를 턴키(turn-key)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해 라드웨어 ADC 패브릭을 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기업과 데이터센터는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탄력적인 방법으로 가상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나리오에 적합한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