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포상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8일 워커힐호텔에서 배준동 사업총괄과 30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동반성장 성과를 기념하는 ‘2011 SK텔레콤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해 6회째를 맞이한 파트너스 데이는 1년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우수 협력업체와 함께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 창출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은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기여한 우수 협력업체 30개사를 포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마케팅부문, 기업사업부문, 네트워크부문, IT부문, R&D부문 등 총 5개 분야에서 E&T서울, 케이웍스, 감마누,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비티비솔루션이 선정됐다. 이 밖에 25개 동반성장 우수 협력업체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윤수 비티비솔루션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7, 8년간 SK텔레콤과 협력하며 만들어진 동반자 관계가 회사 성장의 기반이 됐다”며 “이동통신사업이 내외부 환경 변화로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지만 상생과 협력이라는 기틀아래 파트너십을 지속한다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03년부터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1천75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가 저리로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모바일 IT 전문가 양성을 위한 T아카데미와 협력업체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SK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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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특허기술 공개, 기술자료임치제, T 오픈랩 구축 등을 통한 연구개발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2006년부터 협력업체의 R&D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SK의 경영철학은 행복으로 협력업체가 행복할 때 SK텔레콤도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협력업체를 파트너라고 여기고 상호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에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