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G 전력 70% 감소 기술 개발

일반입력 :2011/11/28 09:33    수정: 2011/11/28 09:59

송주영 기자

핀란드 알토대학 연구소가 3G 스마트폰 전력 소모량을 74%까지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5일(현지시간) 일렉트로니스타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모바일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때 데이터 중계 사이트인 네트워크 프록시 서버를 이용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 전송 처리에 적용해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킨다.

연구소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이 제품이 이점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통신, 인터넷 접속 등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전력 공급이 어렵다.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이 과제가 되면서 보급도 늦어지고 있다.

연구소는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등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력 소모량 절감을 계산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사이트, HTTP 압축, 데이터 캐싱 사용 등을 스마트폰 전력 소모량 절감에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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