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벤처 인큐베이팅 같은 것을 창업 아이템으로 구상 중입니다.”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25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디브온 2011’에 참석해 “‘소셜’이 지금 이후에도 명백한 IT 산업의 트렌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창업자는 지금은 97년 자신이 다음을 창업하던 시기보다 더 많은 기회가 있는 것 같다면서 “사회적 기업에 IT기술을 접목하는 소셜벤처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soventure’라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나타낸 바 있다.
아울러 이 창업자는 ‘엔지니어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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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어진 것을 조금씩 해결해 나가다 보면 세상이 조금씩 발전할 수 있다”면서 “(개발자를 옥죄는) 말도 안되는 규제가 많지만 변화를 꿈꾸면서 또 다른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만들어내는 것은 엔지니어의 몫”이라고 개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디브온(DevOn) 2011은 ‘개발자간 정보 공유 및 소통’를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대담 등 3개 세션, 총 21개의 발표로 이뤄졌다. 이재웅 창업자와 함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허진호 전 인기협 회장이 대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