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르면 내달 울트라북 신제품을 내놓는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재 울트라북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PC수요가 가장 많은 연말 또는 연초 아카데미 시즌에 맞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울트라북을) 곧 발표할 것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지만 연말전에 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PC브랜드들은 급하게 울트라북 출시를 서두르는 대신 최대 성수기인 4분기 말, 1분기 초 아카데미 시즌을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울트라북 제품은 에이서, 아수스 등 타이완산 브랜드 제품들이다.
올해 국내 PC 시장을 살펴보면 1분기 노트북 판매량은 2~3 분기 대비 1.5~2배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 노트북 판매량은 압도적이다. 2분기와 비교하면 거의 2배가량 많이 팔렸다. 울트라북에 대한 기대수요가 있는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 신제품을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지금 (울트라북)제작에 들어가 출시시점만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아카데미) 성수기에 제품(출시)을 보고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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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인텔이 제시한 울트라북 기준인 1천달러(약 115만원) 이하에 맞춰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텔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아카데미 시즌을 겨냥한 여러 신제품 라인업 중 하나가 울트라북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