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작성하던 문서를 태블릿PC에서 수정한다. 이동 중에도 모바일로 동료 직원들과 업무회의를 할 수 있다. 화상회의를 위한 별도의 화상룸도 필요 없다.
스마트워크에서 N스크린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업무 환경에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들어오면서 기기에 상관없는 통합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업들과 직원들의 요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일권 가온아이 이사는 23일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제6회 ACC에서 N스크린을 통한 통합커뮤니케이션 구현 노하우에 대해 소개했다.
통합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 메신저, 사내전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사용해 유비쿼터스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메신저 따로, 모바일 따로’처럼 독립적인 통신수단을 이용할 경우 최적화된 업무환경 구축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핵심 구성 요소로는 기업용 메신저, 화상회의, IP전화(FMC기반)를 꼽았다. 기존의 협업 시스템에 새로운 트렌드 요소를 접목시킨 셈이다. 특히 화상회의의 경우 과거에는 별도의 화상룸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단순히 노트북이나 모바일만 가지고도 회의가 가능해졌다.
결국 결론은 N스크린 구현으로 귀결된다. PC,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 가능한 N스크린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 이사는 “N스크린을 이용한 통합커뮤니케이션은 메신저, SNS, 화상회의, 음성전화 등을 모두 통합해서 제공함으로써 업무진행 속도를 향상시킨다”며 “스마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출장이나 회의실 비용을 줄이고 외부에서도 쉽고 빠른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마트워크로 인한 업무변화는 비용 절감을 불러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이사는 일례로 SK텔레콤을 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T오피스’를 도입한 결과 업무 효율성이 5~10% 향상됐으며, 평균 10시간 걸리던 전자결재 승인시간이 1시간 빨라졌다.
ezEKP을 통한 협업 포탈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전 이사는 “ezEKP를 통한 사용자 중심의 포탈화면 구성으로 사람-정보-프로세스가 통합된 협업을 지향하는 차세대 업무 환경 발전이 가능하다”며 “안정적인 전자결재 엔진, 웹 기안기 및 워드프로세스 기반 기안기, 아웃룩 동기화, 조직도 기반 메신저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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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는 모바일 그룹웨어 ezMobile을 내놨다. 스마트폰에서 게시판. 전자메일, 전자결재, 일정관리 등이 가능한 그룹웨어다. ezMobile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운용체계(OS)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 이사는 “모바일의 경우 모바일 오피스와의 연계를 통해 FMC 인터넷 전화로 확장할 수 있다”며 “향후 태블릿PC 환경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