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계전설’ 채널링 서비스

일반입력 :2011/11/23 09:10    수정: 2011/11/23 09:15

전하나 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엔틱게임월드(대표 임현정)가 서비스하는 ‘마계전설’을 채널링 서비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 회원은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 ‘마블박스’와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마계전설은 한국과 중국이 공동 개발한 웹게임으로 이용자가 대륙의 평화를 위협하는 망령들과 대적하며 모험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실시간 전투, 인스턴트 던전, 두 개의 직업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육성 등 온라인 MMORPG의 주된 특징을 웹 브라우저로 고스란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개인, 파티전장, 자원쟁탈장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의 전투를 보조하는 펫 시스템, 캐릭터 능력치를 높이는 날개 시스템 등 이색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중국 게임 포털 사이트 ‘17173’에선 웹게임 분야 종합평가 점수 9.2를 기록, 2011 상반기 가장 인기있는 웹게임으로 선정될 정도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넷마블 김태영 사업부장은 “마계전설은 이미 전세계 2천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게임”이라며 “넷마블 회원들에게 웰메이드 웹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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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넷마블은 게임 내 캐릭터만 생성해도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 그래픽카드, 넷마블 캐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릭터 랭킹 5위에 진입한 이용자나 게임 내에 숨겨진 행운구슬을 모은 이용자 모두에게도 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이 외에도 이 게임의 공략글을 게임 게시판에 올린 이용자 중 추천과 운영자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13일까지 닉네임에 삽입할 수 있는 특수 아이콘의 명예와 게임 아이템 메달 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