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끝판왕 'WWE 12', 국내 정식 출시

일반입력 :2011/11/22 08:08    수정: 2011/11/22 08:08

김동현

스맥다운 대 로우 시리즈로 이름을 변경한 이후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게임 시리즈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받는 WWE 12가 22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THQ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리즈인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프로 레슬링 게임 WWE 12를 매뉴얼만 한글화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마니아들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면서 하락세를 기록하던 스맥다운 대 로우 시리즈 대신 시즌에 맞춘 WWE 12로 이름을 변경한 이 게임 시리즈는 그동안의 단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 시리즈 초창기의 재미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사실성 대신 다수의 인원이 모여서 화끈하게 싸울 수 있는 아케이드성을 대폭 높였으며, 상대방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을 때 방해를 하거나 두 명의 선수가 시그니처 무브를 연속적으로 넣는 등 자유도가 좋아졌다.

역동적인 방송 카메라 시스템 및 비주얼, 새로운 랜더링 시스템으로 TV속 WWE의 로스터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며, 이용자가 직접 링이나 주변의 모습을 변경하는 등 보는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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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움직임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하이라이트 와 끝내기 기술 등 새로운 기능들로 단순한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재미요소까지 더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케릭터를 생성하고 온라인에서 공유,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디지털터치의 한 관계자는 “이 게임은 그동안 시리즈가 받았던 평가를 벗어나 더욱 개선된 느낌의 게임성을 주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WWE 12를 통해 더욱 진화한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