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WWE 12’, 국내 정식 출시 확정

일반입력 :2011/08/19 10:06    수정: 2011/08/19 10:06

김동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게임 시리즈 ‘스맥다운 대 로우’의 최신작 ‘WWE 12’가 국내 정식 출시된다.

19일 유통사 디지털터치에 따르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WWE(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를 소재로 한 다중플랫폼 게임 ‘WWE 12’를 올해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과 변화를 모티브로 삼은 ‘WWE 12’는 기존 시리즈가 가진 단점들을 최소화하고 액션성과 볼거리, 그리고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루하게 느껴졌던 액션 부분이다. 선수들은 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일어날 수 있게 됐으며, 버튼 조합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직관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실성이 부족했던 선수들의 동작 연계도 좋아졌다. 기존 시리즈에서 불가능했던 잡기 동작 중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 생겼으며, 두 명의 시그니처 무브를 연계해 공격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덕분에 다수의 인원들이 싸우는 ‘로얄럼블’이나 ‘일레미네이션 챔버’ 등의 매치에서 예상외의 변수들이 생겨나게 됐으며, 친구 또는 온라인 동료들과 멋진 연계 공격을 선보일 수 있다.

등장 선수도 풍성하다. 존시나, CM펑크 등 ‘로우’(RAW) 선수 21명과 랜디오턴, 크리스찬 등이 소속된 ‘스맥다운’(SMACK DOWN) 17명, 에디게레로, 더 락 등 WWE 레전드 16명, 켈리켈리, 베스피닉스 등 WWE 디바 6명, 양도 선수 2명 등 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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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드와 유니버설 모드는 통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선수마다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 다르며, 태그팀, 싱글, 체급 상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게 돼 좀 더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WWE 12’는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X박스360용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