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대표 주자로 잘 알려진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를 소재로 THQ에서 개발 중인 ‘WWE 올스타즈’(WWE AllStars)의 정보가 공개됐다.
24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THQ의 신작 ‘WWE 올스타즈’는 그동안 선보여왔던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시리즈와 달리 아케이드성을 극대화 시킨 액션 게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실성을 줄이고 기술 자체의 과장성을 살려 이용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준다는 것. 조작과 게임성도 복잡함을 최소화 시켰다는 것이 THQ의 설명이다.
덕분에 레슬러를 공격하는 동작들은 매우 크면서 빠르며, 격투 게임처럼 에어 콤보나 바운스 콤보, 연속 잡기 등의 색다른 요소들이 대거 나온다.
WWE의 주요 특징인 각 레슬러들의 시그니처 무브(끝내기 동작)는 엄청나게 과장됐다. 예를 들어 트리플H의 ‘페디그리’는 몇 미터 높이까지 상승한 후 떨어진다.
눈길을 끄는 점은 유명 레슬러였던 ‘마초맨 랜디 세비지’가 등장한다는 점. 그동안 ‘마초맨’은 WWE와 관계상의 문제로 WWE 소재 게임에 나오지 않았다.
이 외에도 앙드레 더 자이언트, 브렛 더 히트맨 하트, 리키 드래곤 스팀보드, 더 락,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등의 20여명의 고전 레슬러가 등장한다.
이에 대응하는 현역 레슬러들도 대거 등장할 예정. 현재까지 등장이 확정된 레슬러는 트리플H, 존시나, 랜디오턴, 코피 킹스턴, 존 모리슨, 레이 미스테리오, 셰이머스, 빅쇼 등 20명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3(PS3),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위(Wii) 등 4개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출시 시기는 올해 상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