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능기부' 사회 공헌 해외 전파

일반입력 :2011/11/21 16:44

남혜현 기자

LG전자가 기업 재능기부 형태의 사회적 활동을 본격적으로 해외에 전파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주 러시아 기자단 및 대학생 등 10여 명을 국내로 초청해 일주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스마트TV용 기아구제 애플리케이션 개발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무료 대여 ▲업그레이드된 책 읽어주는 휴대폰 개발 ▲과학 및 환경 강연극을 통한 교육 등 LG전자의 재능기부식 사회공헌활동 방식을 전수받고, 러시아법인이 펼치고 있는 헌혈 캠페인 활동을 소개받았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금전적 기부나 봉사활동은 물론, 보유한 기술력이나 마케팅 자산 등을 활용해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LG전자는 ▲조직관리 노하우와 혁신활동을 전파하는 사회적기업 경영자 교육 ▲노동조합 주관 제조기반 사회적기업 생산성 향상 컨설팅 ▲자율과 창의에 기반을 둔 임직원 재능나눔 '라이프 이즈 굿(Life’s Good)' 봉사단 등으로 기업의 재능기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3D 체험관 및 LG사이언스홀, 청담동 디오스 갤러리, 평택 휴대폰 생산라인 등을 방문, LG전자의 기술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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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LG전자는 자사 인도 법인과 푸네대학교 관계자들이 이주 한국을 방문, 24일과 25일에 각각 인천 부평초등학교와 서울 오정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Life’s Green Class)’를 참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LG전자 임직원이 기업시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재능기부' 사례를 지속적으로 해외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