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3분기 세계 TV시장 주도

일반입력 :2011/11/21 16:25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3분기에도 세계 TV 시장을 이끌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분기 세계 평판TV 시장은 지난 총 5천568만대 규모로 2분기 4천971만대 대비 14%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판매량과 금액 기준 점유율 부문에서 각각 1, 2 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판매량과 금액 기준 점유율 부문에서 각각 19%, 23%를 기록했으며, LG전자는 12%, 13%를 기록했다.

소니는 전체 3위로, 판매량과 금액 기준 각각 9%, 10%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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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로는 LED TV 비중 확대가 눈에 띈다. 3분기 LED TV 시장 규모는 2천450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48% 비중을 차지했다. 4분기에는 LED TV가 5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LED TV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각각 20%, 10%를 기록하며 1, 2 위를 달성했다.

3D TV 시장 규모는 685만대로 전분기 대비 40%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는 12%를 차지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30% 점유율로 1위, LG전자는 14%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