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가 국내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위한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가이드를 발간했다.
21일 회사는 IDC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CIO를 위한 미래지향적 아키텍처, 기술 그리고 로드맵'이라는 지침서를 통해 빅데이터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과 이를 분석키위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모바일, 소셜 컴퓨팅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로 CIO들은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와 아키텍처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대용량 데이터를 다룰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고민한다”며 “SAS는 빅데이터 이슈가 조직과 IT부서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정립이 덜 된 용어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백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빅데이터 이슈를 통해 반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야 할 필요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텍스트, 비디오 및 기타 다른 형태의 미디어를 통해 파생되는 데이터의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선 완전히 다른 아키텍처와 기술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와 관련 많은 마케팅 부서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유튜브에 포스팅되고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브랜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SAS는 ‘빅 애널리틱스’ 전략 일환으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SAS 9.3’을 출시했다. ‘SAS 9.3’은 고성능 컴퓨팅(HPC), 이동성, 데이터 시각화 등 SAS플랫폼 기술을 통해 더 정확한 예측 결과값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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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카터 IDC 아태지역 비즈니스 분석 연구그룹 부사장은 “빅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조직들이 만드는 데이터의 방대한 정보량, 다양한 형태를 활용케 해주는 '고급분석'을 통해 도출된다”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 분석 시대에 IT부서와 비즈니스 현업들이 적절한 분석 스킬을 습득하고 개발하는 과정까지 총체적으로 지휘하는 ‘비즈니스 분석 역량 센터’ 조직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분석 문화로 전환해야 하며, CIO는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서는 IDC가 지난 2월 아태지역 임원진 1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CIO 와 비즈니스 임원들이 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최우선 기술로 '비즈니스 분석'을 꼽았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