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폴더폰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기본적인 버튼 외에 모든 동작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바(bar) 형태로 제작된다.
바 형태의 휴대폰은 전면 유리가 항상 노출되기 마련이다. 강화 유리를 사용해 흠집이 일어날 경우는 적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보호 필름을 사용한다. 뒷면은 플라스틱이나 가죽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를 이용해 보호하면서 전면은 보호 필름을 붙이곤 한다.
맥컬리가 내놓은 케이스 '유로파'와 '플립'은 바 형태의 아이폰을 폴더폰처럼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뒷면과 앞면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 가죽과 폴리우레탄 2가지 소재로 제작됐으며 각각 제품명은 유로파와 플립이다.
관련기사
- 제누스, 아이폰4S 가죽 케이스 선봬2011.11.20
- 인케이스, 아이폰4S 전용 케이스 출시2011.11.20
- 아이폰4S 출시 "액세서리는 장만하셨어요?"2011.11.20
- 아이폰4S, 기존 케이스 사용 불가 왜?2011.11.20
무엇보다 뒷면과 앞면이 동시에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보호필름이 필요하지 않다. 아이폰에 밀착되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부피가 크게 늘어나지도 않는다. 케이스 앞부분은 별도의 잠금 장치 없이 아이폰4/4S의 모양에 따라 고정시킬 수 있다. 그동안 명함 지갑 형태로 제작된 완전 수납 케이스 제품도 있다. 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뚜껑을 열어야만 한다.
이와 달리 맥컬리 유로파, 플립의 가장 큰 장점은 케이스 앞부분을 닫아둔 상태에서 발신번호 확인이 가능하고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 부분이 뚫려있고 귀에 대는 부분도 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닫은 상태에서 통화가 가능하다. 단 전화 수신만 가능하고 통화 연결을 할 경우 번호를 직접 눌러야 하기 때문에 케이스를 열어야 한다.충전 포트 부분은 케이스 앞부분과 뒷부분의 이음새로 막히게 된다. 이에 따라 충전을 할 경우 케이스를 열어야 한다. 아이폰 전면 디스플레이를 모두 사용하는 조작이 필요할 때도 케이스를 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