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윈도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은 한국어판에 쓰일 용어 번역 작업에 오는 2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5일 트위터 마케팅 담당 계정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윈도8에 쓰일 한국어 용어 번역에 참여해달라며 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번역 참여 안내는 MS 용어 커뮤니티 포럼(MTCF) 공식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번역에 참여할 사용자들은 MTCF 사이트에 윈도 라이브 계정을 통해 로그인하고 MS 사용 약관, 행동 규칙을 읽어 동의한 다음 참여할 수 있다.
MTCF 사이트는 MS 제품에 쓰인 용어와 업계, 커뮤니티에서 쓰는 용어가 서로 다르다는 반응을 받곤 한다며 MS는 용어를 결정하기 전에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이 차이를 줄이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등록과 참여 모두 자발적인 활동이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고 별도의 보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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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번역 활동을 위한 단계를 보면 ▲MTCF사이트 왼쪽 '현재 진행 중인 포럼' 목록 가운데 한국어(Korean)를 고른 뒤 나타나는 '윈도8 새 용어(Windows 8 New Terminology)'를 열고 ▲접속 초기 화면 위쪽 메뉴 가운데 윈도라이브 계정으로 접속(Sign In)하는 단추를 눌러 들어간 다음 ▲왼쪽 '용어' 페이지를 열면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 내용을 보고 제안 또는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아직 프로젝트 참가자로 등록되지 않은 상태일 경우 이를 진행해야 한다. 여기서 원하는 항목 오른쪽의 '번역 제안 또는 투표'를 누르면 번역 프로젝트 참가자로 등록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포럼에 표시되는 이름을 입력하고 안내 이메일 수신여부를 선택한 뒤 약관에 동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