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균관대와 SW 인재양성 협약

일반입력 :2011/11/16 11:33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와 성균관대는 소프트웨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산업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을 국내 14개 대학과 체결해 운영중이다. 성균관대는 이 탤런트 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해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부와 대학원을 통합해 5년제 '학·석사 연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 인턴십 등을 통해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는 우수인재를 유치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플랫폼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목적을 앞세웠다.

관련기사

학생들은 2학년 2학기에 삼성전자 채용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합격한 학생은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되며, 3년간 회사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월에 한양대에 SW학과를 신설했고, 5월에는 서울대에 SW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며 산학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