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쌍방향 방화벽 PC보안 솔루션 출시

체크포인트는 PC용 보안 솔루션인 ‘존알람 프리 파이어월 201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존알람 프리 파이어월은 존알람의 강력한 쌍방향 방화벽 최신버전으로 모든 독립형 안티바이러스 패키지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티바이러스를 우회 침입하는 해커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를 방지해준다.

존알람 프리 파이어월 2012를 설치하면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자동으로 작동한다. PC로 유입되거나 PC로부터 유출되는 트래픽과 작동을 멈추거나 정보를 내보내는 해커들을 모두 감시한다.

예를 들어 이 솔루션은 해커에게 PC가 보이지 않도록해 사용자 컴퓨터에 대한 접근과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스파이웨어나 봇 공격 등의 멀웨어가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우회해 사용자 PC를 감염시키면 ‘아웃바운드’ 보호가 시작된다. 아웃바운드 보호는 훔친 정보를 호스트 서버로 보내는 것을 방지하고, PC소유자의 연락처에 대한 공격이나 스팸을 막아준다.

아울러 3세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존알람 디펜스넷이 가동돼 클라우드를 통해 6천만명 이상의 사용자들로부터 데이터를 분석해 지나친 알람과 중단을 없애줘 자동으로 프로그램 안전성을 검증한다.

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무료 안티바이러스들은 쌍방향 방화벽이 갖춰지지 않아 사용자들의 PC를 온라인 공격에 취약 상태로 남겨 놓는 경우가 많다”면서 “안티바이러스의 약 30%가 바이러스를 놓칠 뿐 아니라 해커들로부터 보호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쌍방향 방화벽을 추가해 보안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존알람 프리 파이어월 2012는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서비스되며, 개인과 비영리 자선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