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새 보안 어플라이언스 라인업

일반입력 :2011/10/12 14:25

김희연 기자

체크포인트는 12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아키텍처 최적화된 새로운 보안 어플라이언스 제품군 7종을 공개했다.

체크포인트의 새로운 어플라이언스군은 데스크톱 2200모델부터 21400모델까지 최고 100기가의 쓰루풋과 2900시큐리티 파워에 이르는 다양한 성능을 제공한다. SW 블레이드 아키텍처 최적화 설계를 통해 체크포인트가 지양하고 있는 3D시큐리티 비전을 지원해준다. 가격은 3천600달러부터다.

체크포인트 고성능 어플라이언스들은 ▲안티봇 SW블레이드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 ▲애플리케이션 컨트롤 ▲모바일 엑세서 ▲데이터유출방지(DLP) ▲사용자인식 ▲URL필터링 ▲안티스팸 ▲안티바이러스 ▲고급 네트워킹 및 가속화 SW 블레이드 결합을 지원한다.

신규 보안 어플라이언스는 64비트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며, 고객들이 통합된 보안과 간소화된 관리 및 모바일 접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데이터센터까지 3D시큐리티 청사진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체크포인트는 새로운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을 통해 기업들이 많은 보안위협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속도를 가속화시켜 많은 보안 기능을 통합했다.

고객들은 첨단 멀티코어 기술을 통해 3기가부터 100기가까지 방화벽 쓰루풋과 2기가부터 21기가까지의 침입방지시스템(IPS) 쓰루풋, 114에서 2900 시큐리티파워의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보안을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통합해줘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은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필요한 보안과 성능 수준을 고객들의 보안 인프라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가능해 유연성이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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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보안위협이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현실 속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제어, 데이터 유출방지, 웹기반 위협 방어 등을 갖춘 더욱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 필요해졌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최신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을 통해 강력한 연결 능력과 기존보다 3배 이상의 성능을 높인 새로운 수준의 통합 보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장은 “그 동안 체크포인트는 SW사업에 치중해왔지만, 이번에 HW와 SW가 통합화된 시장 접근법을 선택한 만큼 새롭게 출시한 신규 보안 어플라이언스가 첫 결실이 될 것이다”면서 “올해 3분기까지만 작년대비 국내 매출이 30% 신장했기 때문에 발표한 신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매출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