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2일 부산 벡스코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2의 게임 소개와 함께 지스타용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다음 달 첫 테스트를 앞둔 열혈강호2는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원작 만화 열혈강호의 재미를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전작과 다르게 실사풍 그래픽을 강조, 대작 무협 온라인 게임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또 이 게임은 원작 만화 열혈강호에 나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각종 무공과 인물을 그렸다. 원작 만화의 느낌을 살린 것. 실제 원작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비광의 경공술을 열혈강호2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장은 열혈강호2의 등장에 큰 기대를 하고 있을 정도. 전작 열혈강호온라인이 엠게임의 매출 30%를 차지하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후속작 열혈강호2가 뒤를 이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날 “열혈강호2는 회사에 있어 중요한 게임이다”며 “우선 한국 서비스 안정화 이후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시장 진입에 앞서 대만 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오직 '열혈강호2' 그래서 더욱 강한 엠게임2011.11.12
- 열혈강호2, 12월초 첫 번째 테스트 실시2011.11.12
- 엠게임, 지스타 60부스 ‘열혈강호2’ 체험존 운영2011.11.12
- 열혈강호온라인2 플레이 영상 깜짝 공개2011.11.12
이어 김정수 KRG 대표는 “열혈강호2의 그래픽 부분을 개선해야한다는 숙제가 남아있다”며 “첫 테스트 이후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맞춰 개선된 그래픽 효과를 적용하고 검증받을 계획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열혈강호2는 엠게임이 서비스하고 KRG소프트가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내년 정식서비스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