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온라인2'의 플레이 영상이 '지스타2010'에서 깜짝 공개 됐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10'에서 엠게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온라인2'의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 및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간략한 게임소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한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오늘 처음으로 '열혈강호온라인2'를 공개하게 돼 떨리는 마음”이라며 “'열혈강호온라인2'에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담으려 노력했고, 전작을 뛰어 넘는 게임을 만들려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열혈강호온라인2'는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전작인 '열혈강호온라인'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총 8개국에 수출되면서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열혈강호온라인2'를 개발 중인 김정수 KRG소프트 대표가 직접 영상에 출연해 게임 개발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 놓기도 했다. 또한 '열혈강호온라인2'가 현재 연재되고 있는 '열혈강호' 스토리의 30년 후 이야기를 담을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이어 선보인 '열혈강호온라인2'의 플레이 영상에서는 팔등신을 자랑하는 캐릭터 5종인 무사, 술사, 자객, 사수, 혈의 등이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풍채를 자랑했다. 특히 정파와 사파로 나누어진 캐릭터들이 대립 구도를 형성해 추격전과 파티전을 펼쳐, 전작보다 더욱 강화된 대전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오는 25일은 '열혈강호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한다”며 “국내외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열혈강호온라인'이 뛰어 넘어야할 상대는 다름 아닌 '열혈강호' 그 자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