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지난해 지스타 부스에서 한게임의 메인 상품은 단연 ‘테라’였다. 테라는 지난 9일 열린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대작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올해 한게임은 그 바통을 스포츠 게임 ‘위닝 일레븐 온라인’과 1인칭 슈팅(FPS) ‘메트로 컨플릭트’, ‘킹덤 언더 파이어2 온라인’ 3총사로 넘겼다. 2년 연속 재패를 위한 저력을 느낄 수 있는 한게임 부스다.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국내에서 출시하면 7~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위닝 일레븐 축구 게임을 온라인화한 위닝 일레븐 온라인이다. 이 게임은 콘솔 버전 못지않게 뛰어난 그래픽과 부드러운 움직임,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내세웠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RUOmUlbdP1qc58hRDuS4.jpg)
부스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위닝 일레븐 온라인 전시에선 특별히 ‘그분’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위닝 일레븐 2012 모델인 레알마드리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부스의 수호신 마냥 지키고 있는 것.
실제로 해본 게임은 기대 이상의 부드러움이 독특했다. 콘솔 버전은 골을 넣은 후 일부 프레임 저하 현상이 생기는 모습을 연출했지만 PC 버전은 시종일관 부드러운 프레임을 보여줬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pugW3fysw8nmcgzvm5rK.jpg)
FPS 명가로 불리는 레드덕의 신작 메트로 컨플릭트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스타에 모습을 드러낸 이 게임은 전작보다 한층 나아진 게임성을 무기로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직접 즐겨본 이 게임은 잦은 교전 요소와 타격감을 극대화 시킨 손맛, 두 개의 무기를 다양하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웨폰 기능 등으로 신선한 재미를 줬다. 특히 빠르게 진행되는 교전은 뛰어난 그래픽 효과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daKHsaqCx57JDC2wAz67.jpg)
기대작 킹덤 언더 파이어2 온라인도 더욱 탄탄해진 재미로 부산 게임 이용자들을 만났다. 작년 지스타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게임이었지만 올해 시연에서는 그동안의 우려를 확실하게 날려주는 높은 완성도를 선보였다.
관련기사
- 지스타에서 크게 한술 뜬 빅스푼코퍼레이션2011.11.11
- 웹젠, 아크로드2와 뮤2로 원투펀치 완성2011.11.11
- 블리자드, 스타2·디아3·와우로 대공습2011.11.11
- 네오위즈게임즈 “일단 디젤부터 해보시죠”2011.11.11
전투 방식은 좀 더 개선됐다. 예전 버전에서는 부대의 지휘와 액션의 조화가 다소 부자연스럽다고 느꼈으나 이번 지스타 2011 버전은 부대의 효과적인 운용은 물론 이용자가 언제든지 액션 파트를 적극 살려 전장의 상황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4qJ6DXOoHurZGttJPjQ8.jpg)
각 게임들의 완성도도 높고 시연 시간도 넉넉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한게임 부스만 들려도 대략 1시간은 후다닥 지나갈 정도다. 다양한 선물도 제공되니 한게임 부스를 우선 순위로 들러보는 것이 좋겠다. 그분의 기운도 듬뿍 받을 수 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CbRCLfkKJYMeCm06w8Sx.jpg)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nD9MQWgkC5Czh2jPInHa.jpg)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QHywfedVndBvvXguJ5EO.jpg)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kknHkeNPQlm0KnydHyXE.jpg)
![](https://image.newsngame.com/2011/11/11/lUfRMkWthYj61R4Ze9k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