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분당·판교 IT기업 방문

일반입력 :2011/11/10 19:40

정윤희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분당, 판교 지역의 IT 현장을 찾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10일 분당, 판교 지역에 방문해 휴맥스, 다산네트웍스 등 방송통신 장비 및 정보보안 업체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최 위원장은 휴맥스를 방문해 디지털 셋톱박스의 제작과정을 둘러본 후 국내 1위, 세계 4위의 성과를 달성한데 경의를 표했다.

그는 “휴렛팩커드(HP), 인텔, 애플 등이 오늘날의 미국 IT 산업을 이끌었듯, 벤처 1세대 휴맥스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멘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다산네트웍스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 1천939억원을 기록한 국내 1위 유선네트워크장비 업체다. 최 위원장은 이곳에서 글로벌 강자인 美 시스코, 급성장 중인 中 화웨이와의 경쟁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했으며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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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 위원장은 현장 방문 후 분당, 판교 지역 방송통신 장비, 정보 보안 분야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 기업은 휴맥스, 진명통신, 다산네트웍스, 넥스컴, 안철수연구소, 인포섹, 슈프리마 등 7개다.

최시중 위원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냉철한 판단을 통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챔피언, 강소 기업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