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한국MS, 청년취업박람회 열어

일반입력 :2011/11/10 16:52

한국SW산업협회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비 SW인력과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간 만남을 주선했다.

한국MS와 한국SW산업협회는 지난 9일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IT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연결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MS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컴퓨터 전공 대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중소IT기업에게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한국SW산업협회이 주관한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통해 배출된 건양대, 재능대 컴퓨터 전공자 52명과 한국MS 공식 파트너 16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성적과 학업 태도 등을 심사한 사전 평가 자료를 제공받는다. 취업 희망 학생은 한국MS가 인증한 공식 파트너라는 검증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면접후 채용이 결정되면 이달 말부터 해당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한국SW산업협회 정재민 팀장은 “산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 인력부족에 대해 조금이나마 일조 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인력간의 매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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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사 네오플러스의 박선희 과장은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진 구직자를 면접하게 되므로 일반 채용시보다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다”고 말하고 “신입사원을 키우는 일이 중소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산업 인력을 양성시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규철 한국MS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DPE) 상무는 “파트너사들은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 IT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은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를 만나는 것이 곧 건강한 SW 생태계를 구축하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