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본입찰 참여여부를 논의할 이사진 간담회를 오후 3시부터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될 하이닉스 입찰 참여 여부를 2시간 앞두고 입장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내부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사진 간담회 개최 소식이 들리면서 관련업계는 SK텔레콤이 하이닉스 본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 SK텔레콤은 한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사진 간담회에서 본입찰 참여로 방향이 잡히면 이사회도 별도 개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당초 채권단 일정에 따라 이날 하이닉스 입찰에 참여하고 내년 1월까지 우선협상을 거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SK텔레콤이 이날 입찰에 응하면 단독입찰, 응하지 않는다면 하이닉스 매각은 또 다시 유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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