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는 신소재공학과 강석중 교수(61)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개최된 ‘미국세라믹학회 제113차 연례학술대회’에서 쏘스먼 어워드(Sosman Award)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쏘스먼 어워드는 110여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세라믹학회가 세라믹 기초학술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73년부터 매년 시상했으며, 아시아인으로 상을 받은 것은 강 교수가 처음이다.
강 교수는 ▲세라믹 소재의 물리적 성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세구조가 소재의 제조·가공 중에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관한 원리규명 ▲재료 미세조직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방향 제시 ▲관련분야 240여 편의 논문과 10건의 특허출원 등 세라믹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해당 학술대회는 2011년도 재료연합학술회의(Materials Science and Technology 2011)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강 교수의 수상을 기념하는 심포지움도 개최됐다.
관련기사
- 카이스트 VS 포스텍 학생대전 23~24일2011.11.10
- 카이스트, ‘과학전시전문가 과정’ 무료2011.11.10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 폐지 앞둔 단통법, 효과는 물음표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