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전자 임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 개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영미권 주요 외신들은 지난 7일 MS 윈도폰 팀의 개빈 킴 신임 총괄 매니저가 전직 삼성전자 통신법인(STA) 컨슈머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사업부 부사장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삼성 안드로이드 단말기 '갤럭시' 시리즈 개발과정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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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윈도폰 플랫폼이 나아갈 미래 경로를 설정하고 MS가 소비자, 통신사, 제조사, 개발자, 파트너들에게 시장에서 승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야할 책임을 맏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초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윈도폰 점유율은 4위(7%)에 머물러 있다. 선두그룹인 안드로이드(43%)와 iOS(28%)뿐 아니라 블랙베리(18%)에도 뒤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