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8 버전이 모질라 서버에 올라가 공식 배포를 위한 초읽기 상태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들은 7일(현지시각) 파이어폭스8 완성판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새로 탑재되는 기능들을 소개했다.
현재 모질라가 서버에 올린 파이어폭스8 버전은 최종 배포되기 전 검수단계를 밟는 중이라 완전한 정식판은 아니다.
최종 배포전 파이어폭스8 버전은 ▲주소창에서 트위터 메시지 검색을 할 수 있고 ▲프로그램 시작시 지정한 탭만 작동케 할 수 있고 ▲외부 프로그램 개발사가 설치한 부가기능이 기본 비활성상태가 되는 등의 변화를 보인다.
당초 이것을 공개 상태로 내려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 막혀서 불가능하다. 회사측이 자사 브라우저를 내려받느라 몰리는 서버 접속량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히면서다. 일반사용자들은 하루 안에 새 정식판을 내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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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7 정식판은 지난달 하순 나왔다. 모질라는 이를 통해 여러 사용자가 불만을 표해온 메모리 점유율을 개선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앞서 8월 중순 나온 파이어폭스6 버전은 1천300가지 개선점을 품고 나왔는데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모질라가 8월초 공식 웹사이트에서 새로운 파이어폭스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모형으로 선보인 디자인은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탭 단추 윤곽을 네모에서 둥글게 바꾸고 주소표시줄, 검색창을 하나로 합치고 끌어다놓기 조작으로 부가기능을 관리하는 화면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버전이다. 이 디자인이 등장할 당시 파이어폭스9 또는 8 정식판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