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이 3분기 매출액 399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5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2% 감소, 2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천199억원, 16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102% 상승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인 1천5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분기는 LCD, OLED등 신규장비 공급의 안정화로 인해 영업이익률 20.3%를 달성했다”며 “고객 다변화와 신규장비 안정화를 바탕으로 지속적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LCD장비 다각화와 LED, OLED등 신규장비의 공급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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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에 대해서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수주액 자체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장비가 안정화되면서 유지보수 비용이 줄고 비용절감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내년에는 OLED, LED조명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 주력 부문인 LCD와 함께 신규장비에 대한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