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디자인센터에 시스코출신 양재훈 사장

일반입력 :2011/11/02 16:26    수정: 2011/11/02 16:33

임베디드 모바일소프트웨어 업체 윈드리버코리아(대표 이창표)는 시스코코리아에서 컨설팅 사업부를 총괄했던 양재훈 씨를 코리아디자인센터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디자인센터는 윈드리버가 지난 2008년 국내 임베디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전문업체 '미지리서치'를 사들여 모바일솔루션 조직으로 편입해 개칭한 곳이다. 윈드리버가 운영하는 개발센터 20여곳 가운데 하나로 모바일용 임베디드 리눅스, 자동차 관련 솔루션 개발, 프로페셔널 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구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서비스 전문가들이 80여명 일한다.

양 신임 사장은 시스코, IT 컨설팅 전문기업 이바 야곱슨 컨설팅, 버텔 등에서 지난 20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관리직을 거친 IT 및 네트워크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코리아디자인센터 총괄 사장 겸 윈드리버 본사 모바일 솔루션 부문 수석 이사직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윈드리버는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글로벌 오리지널 디바이스 제조사 등 모바일 업계 주요 기업들에 모바일 솔루션 제품군과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에 기반한 상용 플랫폼, 품질 보장,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동화 솔루션, 기술 지원 및 서비스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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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애쉬포드 윈드리버 모바일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양 사장은 시스템 개발에서부터 대규모 조직 관리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었을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프로젝트의 운영 및 관리가 많은 코리아 디자인 센터 사장직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인물”이라며 “향후 혁신적인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솔루션 연구 개발에 있어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코리아 디자인 센터를 훌륭하게 운영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재훈 사장은 “코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진행되는 연구 개발 업무의 규모 및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시장 확산에 따라, 향후 활발한 R&D 활동을 통해 고 부가 가치형 모바일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