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3’ 출시 첫날 100만장 판매 예측

일반입력 :2011/11/02 10:56    수정: 2011/11/02 11:31

김동현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독점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3: 황금 사막의 아틀란티스’가 첫날 100만장 이상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된 PS3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3이 출시 첫날에만 약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언차티드3는 과거 드레이크가(家)에 있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주인공 드레이크의 과거와 설리반, 엘레나, 찰리 카터 등 주변 인물들의 과거를 만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 사막을 비롯해 거대 여객선, 고대 유적지 등 전작을 능가하는 새로운 모험이 가득하다.

게임 관련 주식 정보 분석으로 잘 알려진 웹브러쉬 증권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패처는 “언차티드3는 독점 게임이지만 충분히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이라며 “올해 최고의 평가를 기록한 만큼 판매량면에서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언차티드3은 출시 전날 약 47만장의 프리오더(사전주문)를 기록하며 PS3 독점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45만장을 올린 ‘갓 오브 워3’이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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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들은 언차티드3가 다중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등의 타이틀보다 높은 판매량은 기록할 수 없겠지만 PS3 게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美게임스팟닷컴의 한 기자는 “언차티드3에 대한 기대치는 고스란히 판매량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아마 이 게임은 올해 가장 유력한 ‘올해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