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3분기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 1천33억5천700만원, 영업이익 285억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6%, 14.5% 늘어난 결과로,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에 힘입었다.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 474억5천200만원 대비 39.9% 줄어들었지만 실제 영업활동을 제외한 결과다. 다음은 2분기 라이코스 매각으로 182억원 상당 추가 이익을 한시적으로 거뒀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50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계절적 비수기였지만 PC-모바일-디지털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통합광고 상품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 광고주가 증가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AD@m(아담)’도 성장세를 보였다. 아담은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10여 개월 만에 1천900여 개의 모바일 파트너사를 확보, 월간 95억 페이지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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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은 지난 달 기준 국내 가입자 1천400만명 이상을 확보,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입자들의 활동성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음 측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고주에게 혁신적인 마케팅 툴을 제공함으로써 로컬서비스 및 비즈니스 부문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