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미디어(대표 유정원)는 글로벌 앱스토어에서 ‘i사진폴더’가 국내 단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는 최초로 매출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월 이후에는 월 매출 1억을 돌파하고 있는 상태다.
‘i사진폴더’는 아이폰에서 촬영한 사진, 동영상을 폴더별로 저장해 관리하는 앱이다. 지난해 4월 출시 후 현재 iOS5에서도 제공하지 않은 비밀번호 기능을 제공하며 아이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앱은 지난해 출시 이후, 한국, 중국, 일본 앱스토어에서 유료 앱 부문 전체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앱스토어 사진 카테고리에서 20주간 꾸준히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앱스토어 금주의 아이폰 앱에 선정됐다.
인사이트미디어는 ‘i사진폴더’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이용자에게 인정받아 전 세계에서 30초마다 1개씩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독일어, 터키어, 태국어 등 7개국어로 서비스 중이다.
‘i사진폴더’의 특징은 폴더별 비밀번호 설정뿐만 아니라 마스터와 고스트 비밀번호를 통해 3중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입력한 비밀번호에 따라 폴더 숨기기가 가능해 철저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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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다양한 테마에서부터 트위터나 페이스북 공유, 와이파이(Wi-Fi) 백업 기능 등을 제공하며 PC와 앱 사이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동시에 옮길 수 있다.
인사이트미디어 김동환 본부장은 “사진폴더는 출시된 후 단독 앱으로는 최초로 1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수익창출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사이트미디어가 i사진폴더를 토대로 모바일 플랫폼 내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앱 개발부문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