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스마트폰용 사진, 동영상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등 글로벌 앱스토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인사이트미디어는 지난해 4월 출시된 ‘i사진폴더’가 국내에서 10만건 이상 다운로드 된 것에 이어, 일본 30만, 홍콩, 태국 등에서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는 앱스토어 사진 카테고리에서 약 20주간 1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해 전체 유료 누적 다운로드 순위로 치면 8위다. 이달에는 앱스토어 금주의 아이폰앱으로 소개되고 일본 최대의 리뷰사이트 앱뱅크(AppBank)에 소개되기도 했다.
일본뿐만이 아니다. 중국에서도 금주의 아이폰앱으로 소개됐으며, 홍콩, 태국에서도 사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i사진폴더’는 기본적인 폴더관리, 사생활보호기능, 다양한 테마에서부터 트위터나 페이스북 공유, 와이파이(Wi-Fi) 백업 기능 등을 제공한다. PC와 앱 사이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동시에 옮길 수 있는 등 아이폰의 앨범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했다는 것이 인사이트미디어의 설명이다.
인사이트미디어는 ‘i사진폴더’ 인기의 비결로 사생활 보호 기능을 꼽았다. 강력한 프라이버시 기능과 보안기능이 스마트폰에 담긴 개인정보나 사진 등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일본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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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철 인사이트미디어 마케팅팀장은 “아이폰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강력한 사생활 보호 기능이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미디어는 향후 아시아에 이어 영어권 및 유럽 쪽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i사진폴더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0.99달러에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