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 "매립형 내비도 간단하게 수리"

일반입력 :2011/10/31 16:01

한라그룹 계열사 마이스터(대표 박윤수)는 매립형 만도 내비게이션 MI300을 31일 출시했다.

만도 MI300은 매립형 내비게이션 사용시 업데이트나 사후관리(AS) 등의 불편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매립형 제품은 업데이트나 AS를 위해 차량에서 다시 분리해야만 한다.

이 제품은 별도의 본체인 시스템박스 내에 내비게이션의 모든 핵심 부품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수리가 필요한 경우 차량에 매립된 LCD 부분에 손댈 필요가 없다. 본체는 신용카드 정도의 크기로 보조석 수납함 등에 설치할 수 있다.

신제품은 8인치 LCD와 최신 지니 3D 맵을 갖췄으며 KBS Mozen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TPEG)을 지원한다. 맵 업그레이드 및 TPEG 이용은 평생 무료로 가능하다. 차량 순정오디오 정보를 내비게이션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트립 기능을 지원하며, 차량 스피커와 연동을 통해 생동감 있는 DMB, 동영상 재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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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50만원 중반대이며 전국 50여개 만도 내비게이션 공식 장착점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트립컴퓨터 등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마이스터 관계자는 기존 매립형 제품들의 경우 설치 후 업데이트나 AS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며 시스템 박스에 핵심 기술을 집약한 분리 매립형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