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뭔가에 통째로 뚫려 관통당한 이 남자의 피묻은 할로윈 데이 복장의 정체는 뭘까?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에 근무하는 한 엔지니어가 아이패드를 이용, 서양의 대표적 축제인 할로윈데이(매년 10월31일)에서 사용할 기상천외한 복장을 만들었다.
씨넷,기즈모도는 30일(현지시간) 할로윈데이를 앞둔 미국의 한 엔지니어가 아이패드를 이용해 만든 엄청나게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기상천외한 할로윈데이 복장을 소개했다.
마크 로버라는 이 나사 엔지니어는 아무도 생각한 적이없는, 그리고 실제로 유용하고 놀랍기까지 한 아이디어를 모든 성인들의 축제인 할로윈데이 축제 복장에 적용했다. 그 재료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마크 로버는 붉은 케첩소스와 2대의 아이패드2를 사용해 의도적으로 자신이 참여하는 할로윈데이행사에 참여할 복장을 만들었다. 사진에서 보듯 자신이 만든 할로윈데이 복장을 입은 그의 모습은 몸통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고 그 주변에 피가 묻어있다.
하지만 그가 밝히는 이 놀라운 할로윈 복장을 만든 트릭도 알고 보면 아주 단순하다.
먼저 가장 낡아빠진 셔츠에 구멍을 뚫고 아이패드 2를 그 앞과 뒤에 댄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아이패드2의 영상통화기능인 페이스타임 채팅을 시작한다. 그것이 전부다. 그는 자신이 나사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그리고 나사는 모든 것을 생각하다 보니 이런 것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만일 와이파이가 잘 안통하는 지역에서 할로윈파티가 열린다면 주머니에 핫스팟을 가져가는 것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 아이패드를 2개나 구입하기 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를 가진 친구에게 모두를 즐겁게 하기 위해 하룻밤 빌려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충고도 빼놓지 않았다.
다음 동영상은 이 기상천외한 할루윈데이 복장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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