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 부문 수요부진으로 지난해 보다 85% 감소한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LED TV와 노트북, 모니터 등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서울반도체 역시 실적이 부진했다. 회사는 LED조명 부문에서도 매출성장에 다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자동차 부문과 건축용 조명 분야는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은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조명부문의 매출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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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전체 매출에서 조명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한다는 점은 향후의 매출과 기업 이익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LED 헤드램프와 조명용 아크리치2를 통해서 관련 LE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