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X박스360 인비테이셔널에 기대작 대공개

일반입력 :2011/10/27 11:18    수정: 2011/10/27 11:19

김동현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강진구)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작 게임 라인업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잠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X박스360 인비테이셔널 2011 (Invitational) 행사에서 공개된다.

X박스360 인비테이셔널 2011은 콘솔 게임기인 X박스360과 컨트롤러 없이 즐기는 동작인식기기 키넥트를 통해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완성도 높은 게임 타이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벤트다.

캡콤코리아는 이 행사에서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에 있는 격투 게임 얼티메이트 마벨 대 캡콤3을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 크로스 철권(이하 스파X철권)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드래곤즈 도그마, 액션 게임 아수라의 분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캡콤의 주요 캐릭터와 영웅 프랜차이즈 마벨의 캐릭터가 결투를 벌이는 얼티메이트 마벨 대 캡콤3은 전작 마벨 대 캡콤3 전작에서 신 캐릭터 12명이 추가돼 총 50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온라인 관전 모드부터 다양한 추가 기능이 더해졌다.

2D 격투 게임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와 인기 3D 격투 게임 철권의 결합으로 화제가 된 스파X철권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독특한 그래픽과 최대 4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나와 싸우는 기능 등으로 공개 이후 줄곧 격투 팬의 주목을 사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끈 ‘데빌메이크라이4’, ‘바이오하자드4’의 코바야시 히로유키 프로듀서와 ‘데빌메이크라이3, 4’를 만들었던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 등 유명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드래곤즈 도그마도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거대한 오픈 월드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모험을 그렸다. 4명의 동료와 함께 지상과 공중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폭넓은 모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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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개될 게임은 아수라의 분노다. 이 게임은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압도적인 연출이 더해져 새로운 재미의 액션 활극으로 아시아의 신화와 우주 판타지가 결합된 독특한 세계관, 드라마를 강조한 이야기 등으로 공개 이후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행사에서 공개되는 이 게임들은 모두 시연 버전으로 나올 예정이며, 얼티메이트 마벨 대 캡콤3은 다음 달 출시되며, 다른 게임들은 내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