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동안 진행해오던 단순 채널링을 넘어 퍼블리싱까지 진출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7일 온네트와 공동으로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현무온라인’을 퍼블리싱한다고 밝혔다.
‘현무온라인’ 퍼블리싱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게임 퍼블리싱 진출 임박을 알린지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다음은 그동안 ‘샷온라인’, ‘귀혼’, ‘스키드러쉬’ 등을 채널링 서비스 해왔다. 지난 2분기에는 게임 채널링 수익만으로 15억원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다음은 “이제까지는 단순 채널링 위주로 게임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번 ‘현무온라인’ 공동 퍼블리싱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게임 수급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무온라인’은 대만, 중국, 미국 등에서 이미 상용화된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 첫 번째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다. 공개베타서비스(OBT)는 27일부터로 다음 게임에서 ‘현무온라인’을 즐길 수 있다. 온네트 게임포털 게임스캠퍼스에서도 다음 아이디(ID)만으로 게임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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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온네트는 ‘현무온라인’ OBT를 통해 50레벨까지의 콘텐츠를 공개하고,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는 동영상 인트로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음 관계자는 “현무온라인이 CBT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음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