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2차 심사 각축전 ‘치열’

일반입력 :2011/10/27 09:24    수정: 2011/10/27 09:27

전하나 기자

올 한해 최고의 게임을 가릴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선 심사 각축전이 시작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는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2차 심사에 오를 21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본상 온라인게임 부문에는 ‘사이퍼즈’, ‘슈퍼스타K 온라인’, ‘스페셜포스2’, ‘야구9단’, ‘워렌전기’, ‘워베인’, ‘테라’, ‘프리스타일 풋볼’ 등이 2차 심사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디펜지 아스트로’, ‘런앤히트’, ‘에어펭귄’, ‘크림슨하트’, ‘타워디펜스:로스트어스’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본상과 기능성 게임상 등에 총 51개 작품이 접수돼 지난 2006년 이래 역대 최다 작품이 모여 경합을 펼쳤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를 통과한 21개의 작품 가운데 결정된다. 2차 심사는 시상식 전날인 11월 8일 게임업체의 설명을 직접 듣는 프레젠테이션 등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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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진행된 기술·창작상도 후보작품이 정해졌으며 수상작은 업계 전문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 밖에 본상과 인기게임상 2개 부문은 누리꾼의 참여가 각각 20%와 80%씩 심사점수에 반영된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후2시부터 내달 2일 자정까지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 심사를 투명하게 치렀다”며 “2차 심사와 더불어 수상작 선정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누리꾼 투표에 게임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