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대표 최형우)는 지난 4일 출시한 아이폰용 에브리온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무료차트 10위권 내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에브리온TV는 지난 9월 초 웹 버전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에브리온TV에서는 60여개의 실시간 케이블방송과 IPTV를 시청할 수 있다. 판도라TV는 그중에서도 CNN, YTN, MBN, 한국경제TV 등의 뉴스채널과 연예정보채널인 ETN, 키움증권채널, 낚시채널 FTV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TV, 키즈TV, 키즈원 등과 같은 어린이 채널과 Jei 잉글리시, 정철영어 채널의 교육방송도 많은 이용자를 확보해가는 추세다.
이밖에도 판도라TV는 에브리온TV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오픈 채널’을 준비 중이다. ‘오픈 채널’은 각 기업이나 단체에게 저비용의 방송시스템을 제공하고 쉽게 방송을 송출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서비스다. 현재 청와대TV와 서울시TV가 시범방송 중이며 다음달 중 정식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판도라TV는 에브리온TV가 단기간에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로 편리성을 꼽았다. 전반적인 사용자입장의 구조와 더불어 광고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고화질의 영상, 3G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시청이 가능한 품질의 우수성은 판도라TV의 기술력 덕분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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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에브리온TV 사업본부장은 “에브리온TV는 기존의 제한적이었던 여러 플랫폼과는 달리 실질적인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뉴미디어환경에 맞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리온TV는 아이폰용 앱 출시에 이어 이달 말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