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일반인 대상 과학행사 열어

일반입력 :2011/10/25 11:26

김태정 기자

KAIST는 내달 2~4일 교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교 40주년 기념 ‘See-KAIST 2011’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1992년부터 격년제로 열린 ‘See-KAIST’는 KAIST 연구성과, 과학고 탐구성과, 산업체 연구개발 제품을 전시하는 KAIST의 대표적 과학문화 대중화 행사다.

과학기술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KAIST 연구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고 미래 과학기술의 흐름을 살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교내 12개학과 28개 랩과 5개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공과대학의 인공대장을 내시경으로 관찰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장치 등 14개 분야 ▲정보과학기술대학의 생각하는 기계의 출현 등 6개 분야 ▲생명과학대학의 뇌를 디자인하라 등 4개 분야 ▲자연과학대학의 극저온에서 일어나는 상전이 현상·초고체 등 4개 분야 ▲ 연구센터의 인공위성 연구센터와 우주개발 등 5개 분야의 연구성과물이 전시된다.

아울러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이로운 마우스 모바일 등 2개 분야▲경기과학고의 역학적 평형을 고려한 태풍발생 장치 ▲대전과학고의 대전지방의 산성비 연구 ▲충북과학고의 진경산수화를 이용한 풍화침식 작용에 대한 탐구 등의 연구 성과물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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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은 필요 없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할 수 있다

박승빈 KAIST 공과대학장은 "미래 청소년들이 KAIST의 우수 연구성과는 물론 미래 연구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